각별한 교육 콘텐츠를 만듭니다.

한국에서 교육이 목표 지향적인 도구로 이용되는 것이 현실이지만 궁극적으로 교육이 개인의 삶을 향상시키고 사회의 수준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믿습니다.

교육의 시간이 일순간 고통이나 족쇄로 여겨질 수 있겠지만 언제나 그 너머의 시간을 향해 분투하는 이들이 더 친근하고 각별한 마음으로 이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만들고자 합니다.

별책은 작은 교육 출판사입니다.

스마트 기기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지만 이른바 IT 분야의 스타트업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스타트업 하면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엄청난 발전 가능성을 지닌 젊은 조직이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하늘로 치솟기를 꿈꾸고 있는 발사 대기 중인 로켓에 비유되곤 합니다.

별책은 콘텐츠 하나하나에 집중합니다. 각별한 콘텐츠, 유익하고 믿음직한 콘텐츠를 만들어 갑니다.

그래서 콘텐츠 하나를 제작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드는 편이고 세세한 것에 전력을 다합니다.

그 과정 속에 일하는 재미, 무언가를 만들어 가는 매력이 숨어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이 출판의 정신이기도 합니다.

매체의 형태는 다르지만 시간을 들여 잘 만들어야 한다는 출판의 정신만큼은 잊지 않으려 합니다.